지역사회를 구성하는 대기업-중소기업 간 협력의 장 뿐 아니라 中企-中企 간 비즈니스 협업모델 성과 코로나19 시대, 지역상생 협력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한 성공케이스 발굴 성남시와 현대백화점이 손을 잡고 선 보인 남다른상점이 지역사회와 대기업, 중소기업 모두가 힘을 모아 이끌어낸 ‘윈윈’의 성공모델이 됐다.
(오른쪽) ㈜홀가먼트코리아 한대현 대표와 (왼쪽) 본 정희정 대표. 지난 11월 6일부터 8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열린 ‘남다른상점’은 성남시(성남산업진흥원)와 현대백화점이 함께 펼친 지역상생 협력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렸다.
생활리빙, 패션, 미용건강 등 성남시 유망 중소기업 47개 브랜드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로 예년과 다른 쇼핑여건을 감안해 기존 오프라인 행사에 온라인몰(현대백화점 자사몰 현대 H-MALL) 판매를 더해서 했고 지난 11월 6일, 저녁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약 2시간에 걸쳐 네이버 쇼핑 라이브방송을 진행했다.
그 결과 매출 1억1천3백만 원을 기록했고 네이버 쇼핑 라이브는 4,659명이 시청, 좋아요(하트)를 71,329개 받는 등 뜨거운 관심과 이슈 속에 방송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를 구성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협력의 장이 됐을 뿐만 아니라 행사를 함께 준비한 중소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비즈니스 협업 성공사례가 배출됐다.
니트웨어를 주로 생산하고 있는 ㈜홀가먼트코리아(대표 한대현)와 패션브랜드기업 본(대표 정희정)은 남다른상점을 준비하면서 비즈니스 파트너로 발전했다.
㈜홀가먼트코리아 한대현 대표는 탁월한 디자인감각과 센스있는 셀링능력을 겸비한 비즈니스 파트너를 찾았고 본 정희정 대표는 디자이너출신의 CEO로 합리적인 가격에 품질좋은 니트제조사가 필요했다.
양 사는 남다른상점을 통해 서로가 필요한 니즈를 확인하고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협력하기로 합의를 이뤄냈다.
한편, 코로나19 시대 지역상생 협력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든 남다른상점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며 현대백화점(판교점)은 이번 행사의 수익금 1천만 원을 성남시민들을 위해 기탁한다.
출처 : 매일일보(http://www.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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